새해 계획세우기

결혼하고 정신없이 1년을 보내고 새해가 되었을 때 아내와 펜션을 잡고 1박 새해 계획 세우기 여행을 떠났었다.

3월에 결혼하고 행사, 경조사에 여기저기 쫓기듯이 1년이 사라져있었다. 그래서 새해맞이 여행을 떠나 계획을 세우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었는데, 유림이가 태어나고선 다시 정신없이 한해, 한해를 보내고 있다. 그러다가 2018년은 다시 한 번 정리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1. 작년을 돌아본다. 

  과거가 없는 미래는 없다. 과거를 돌아보면 2018년을 잘 꾸려나갈 수 있다. 

  작년에 좋았었던 일, 기억에 남았던 일, 못해서 아쉬웠던 일, 실수, 후회되는 일, 작년의 계획을 다시 돌아본다.

  

2. 새해를 스케치해본다. 

   새해 나의 비전, 한해 목표, 다짐은 무엇인가? 한 문장으로 정리해본다.

   하고 싶은 일을 다 적어본다. 이때, 다양한 분야를 정리해놓는 것이 필요하다. 골고루 챙기지 않으면 편식하게 된다.

   다 적어보고 우선순위를 매긴 후, 부부가 함께할지, 혼자할 건지 정해본다. (우리집에서는 아내는 대부분 함께 하자고 했고, 나는 혼자하자고 했다.) 

   이렇게 하고 나서 나는 아내에게 개인 시간을 허락받았었다. 

"계획이 다가 아니다. 계획을 안 세워도 한 해는 흘러간다. 

계획은 밑그림 그리는 작업이다. 거기에 어떤 색을 칠할지는 나의 삶으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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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계획 세우기.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