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빠
새로온 식구 몬스테라, 멜라닌고무나무 본문
퇴근후 베란다에 화분을 돌면서 인사하고, 하나하나 상태를 돌아보고 물도 주고 가지도 치고
하루종일 사람을 만나고 와서인지 집에서 가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엔 하루종일 에너지를 쏟고 와서 바란다에서 식물들이 커가는 것을 보는 기쁨이 크다.
식구들이 하나하나 늘면서 베란다도 이제 가득 차고,
서재에 책상과 책장에 화분들도 가득하면 좋겠구나 싶다.
아직 사고뭉치 아이가 있어서 조금만 더 자라면 집에 큰 화분들도 들여서 초록초록한 집을 꾸며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다.
애를 쓰고, 정성을 들여 사람들을 만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내 맘같지 않고, 나의 진심을 몰라줄 때
화분을 들여다보며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 자라가는 녀석들을 보고, 애정을 쏟는 만큼 건강한 녀석들을 보면서 힐링이 된다.
화분 곳곳에서 나오는 예상치 못한 새순들은 뜻밖의 손님이다.
그래도 꾸준히 자라주는 녀석들을 보는 기쁨이 크다.
새로온 녀석들도 같이 쑥쑥 자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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