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몬스테라 (2)
책 읽는 아빠

처음 몬스테라를 샀을 때 '구멍난 잎이 왜 없지?"하고 고민했다. 몬스테라 초반에는 찢어진 잎이 없고 새로운 잎이 나면서 찢어진 잎들이 태어난다고 한다. 집에 온지 3주 정도 된 지금. 새로운 찢어진 잎이 커다랗게 자리잡았다. 이제 베란다에서 자그마한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데 집안 가득 식물테리어를 꿈꾸며 함께 하는중.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베란다에서 자그마하게 시작!!
집에서 노는 이야기/GARDENING
2022. 8. 16. 22:35

퇴근후 베란다에 화분을 돌면서 인사하고, 하나하나 상태를 돌아보고 물도 주고 가지도 치고 하루종일 사람을 만나고 와서인지 집에서 가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엔 하루종일 에너지를 쏟고 와서 바란다에서 식물들이 커가는 것을 보는 기쁨이 크다. 식구들이 하나하나 늘면서 베란다도 이제 가득 차고, 서재에 책상과 책장에 화분들도 가득하면 좋겠구나 싶다. 아직 사고뭉치 아이가 있어서 조금만 더 자라면 집에 큰 화분들도 들여서 초록초록한 집을 꾸며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다. 애를 쓰고, 정성을 들여 사람들을 만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내 맘같지 않고, 나의 진심을 몰라줄 때 화분을 들여다보며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 자라가는 녀석들을 보고, 애정을 쏟는 만큼 건강한 녀석들을 보면서 힐링이 ..
집에서 노는 이야기/GARDENING
2022. 7. 21.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