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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빠
오늘이라는 예배(티시 해리슨 워런 / IVP) 08. 교통 체증 버티기 : 예전의 시간과 서두르지 않으시는 하나님 -> 빠름과, 효율, 생산적이 최고인 세상을 살아간다. 예수님을 믿는 삶은 세상과 너무 다르다. 예배는 생산적이지 않고, 기도는 효율적이지 않다. 하나님은 빠름과는 담을 쌓은 것만 같다. 하지만 그것은 내 관점으로 봤을 때의 일이다. 하나님의관점에서는 언제나 적절하고 최고의 타이밍이다. 하지만 언제나 나의 조급함이 모든 것을 망친다. 그런 나에게 예배와 교회력, 인내와 갈망은 하나님을 향하게 한다. 그렇게 조금씩 세상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 발 맞추어 가본다. 실제로 나는 내 시간을 통제하지 않는다. 매일 나는 기다린다. 도움을, 치유를, 장차 올 날들을, 구조를, 구속을 기다린다. 그리고 대..
03 이 닦기 : 일어서고 무릎 꿇고 고개 숙이기, 육체 안에서 살기 -> 육체는 신앙생활의 필수적 요소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내 삶에서 몸은 언제나 뒷전이다. 지금도 운동은 내가 해야할 일 목록중에서 마지막이다. 이런 나의 몸을 매일 보면서 하나님을 바라본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나를 특별하게 만드신 하나님. 나의 예배를 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당연한 것은 너무 쉽게 잊혀진다. 거울을 보며 헝클어진 머리를 다듬고, 얼굴의 잡티를 보고, 면도를 하는 것보다 앞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를 본다. 기독교는 몸을 가치있게 여기고 존중한다. 성경을 보면 육체가 신앙의 부수적 요소가 아니라 예배를 위한 필수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창세기를 보면 타락 이후 몸을 지니는 일에는 수치심이라는 피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