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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빠

물건을 살 때하는 고민 1. 왜 필요한가? 2. 꼭 필요한가? 3. 누가 활용가능한가? 3개 충족하면 사도 괜찮은 물건 2개 충족하면 고민해봐야 할 물건 식물재배기는 1. 나의 취미생활용으로 구입~!! 그리고 신선한 샐러드를 집에서 직접 재배해서 먹기!! 2. 샐러드를 자주 먹는 아내에게 해주는 선물.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다. 그리고 씨앗을 심어서 성공한 적이 없어서 식물재배기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다. 3. 아이들의 교육과 정서에, 나의 취미생활, 아내의 간식과 샐러드용으로, 나중에는 허브도 키워서 차로도 음용할 계획 중 막상 구입하고 보니 활용이 더 많은 것 같다. 월요일에 주문한 물건이 한주를 지나 토요일에 도착 하루종일 조립하고, 저녁에는 동네 묘종가게에서 ..

라디오에서 엄마도감이라는 책을 들었다.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엄마의 이야기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서 구입. 우리집에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갈 첫째, 엄마도감에 딱 맞을 법한 나이의 27개월된 둘째가 있다. 책 읽고 좋아서 주변에 선물도 많이 해준 책!! 남편으로 본 엄마도감 아내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참 힘들겠구나. 결혼한지 10년, 10년 전 연애할 때, 그리고 풋풋했던 신혼때의 아내, 첫아이를 키우면서 좌충우돌했던 우리들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면서 추억에 젖는다. 밥을 잘 안 먹어서 둘이서 교대로 밥을 먹기도 했고, 아내는 아기띠를 하고 밥을 먹다가 반찬을 종종 흘려서 아이 머리 위에 냅킨을 얹어놓고 먹기도 하고... 첫째는 그렇게 좌충우돌하면서 키웠는데 둘째는 이제 익숙해졌다고 그 시간들이 금방 지..

내 인생의 한구절 : 말씀이 삶이 되다 (김기석 서문 외 17명 / 잉클링즈) 토요일 저녁, 아내와 아이들을 재우고, 책상에 앉는다. 앗, 어느새 일요일이다. 벌써 새로운 날이다.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매일 시간이 부족하다. 그리고 항상 피곤하다. 아이는 쑥쑥 자라는데, 나는 푹푹 늙어간다. 토요일 저녁 정도는 되어야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 신혼때도 꼭 가졌던 개인 시간이 어린 상전과 함께 사라졌다. 그것도 코로나 시국이어서 어디 나가지 못해서 가지는 여유다. 그 전엔 주말마다 나들이 간다고 저녁엔 바로 취침이었다. 마음 속에서는 항상 ‘하나님의 임재연습’이다. 매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동경하지만,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가족을 돌본다는 핑계로 하나님에게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사정할 ..
책을 읽고 정리하고 리뷰쓰기까지 어느새 나에게 숙제로 남아있었다. 그러다보니 독서 자체가 힘들어진다. 읽다가 좋은 글은 남기고 기억하고 읊조리고. 그러다 남아 있는 글은 끄적이고. 책을 읽고 시간이 흐른 뒤에 정리해보니 다시 되새기게 되고, 좋았던 글의 희미한 흔적이 깊이 새겨진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지 않아서인지 한번씩 보는 자기계발서는 재미도 있고 유익하다. 내가 이렇게 살아야할텐데의 과제가 남긴하지만, 책을 읽고 한 가지만 배워도 성공한 독서이리라. 그렇게 오늘 책을 읽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를 기도해본다!! 과거와 미래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과거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마라. 현재에 살아라. 그러면 과거도 미래도 그대 것이 될 것이다. - 라즈니시 - 현재의 ..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지 않아서인지 한번씩 읽는 그런류의 책은 책장이 빨리 넘어가고. 직관적이어서 좋은 글귀들이 남는다. 한번씩 가볍게 읽기엔 좋은 것 같다. 전자책으로 읽기 딱 좋은 책. 메모법에 관한 방법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메모하니까 좋더라'의 자기 경험담 이야기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책이었지만 그래도 읽고 나니 남는건 있었다. 책 읽고 남는 것이 있다면 그거면 됐지 싶다. 현상을 유지하려는 순간 도태된다. 노력한다고 항상 성공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 걸 기억해둬. - TV만화 - 현실에 안주하려는 순간 우리는 도태된다. 지속적인 행복은 지속적인 배움이 없인 불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성장이라 할 수 없다. 진정 변하고 ..

상담을 하고 팀원도 관리하고 시간관리를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편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커진 나! 해야 할 일이 적을 때는 주어진 일을 잘 할 수 있었지만, 이제 변동성이 많아진 지금의 시간관리는 어떻게 하지 고민하고 있을 때, 제목이 훅 다가왔다.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라] 부제는 시간을 120% 활용하는 메모의 기술 메모에 대한 고민은 하고 있지만 막상 실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좀 나아지려나??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펴본다. (펴본다기보다는 앱을 열고 성우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 책은 전자책으로 이동하는 중에 귀로 읽는 중. 좋은 구절은 책갈피로 정리했놨다가 집에 와서 정리해본다. 행동 없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꿈은 없다. 당신이 ‘할 거라고..

저녁 퇴근 후 함께 책상에서 앉아서 아빠는 책 읽고, 아이는 수학공부 하는 중. 도서관에 앉아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 아이는 좋아라 한다. 주말에는 아빠 말을 잘 들어야 공부할 수 있는 거라고 한다. 공부는 벌칙이 아니라 상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할 진 모르겠지만 아직은 아빠와 함께 하는 공부놀이가 좋은 딸~!! 친구들이 이야기를 듣더니 아이한테 사기치지 말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