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빠
8살 딸아이 생일 본문
"선물은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
받는 사람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내가 더 기쁘다.
밝은 미소를 보기 위한 너를 위한 나의 선물이다."
딸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 맞이하는 첫 생일.
생일 파티는 미리 했기에 월요일엔 일을 하다가 늦게 들어간다고 말해놓고,
딸 아이가 자기는 깜짝 파티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머리 속을 맴돈다.
저녁 일정이 취소되고, 서점에서 책 한권을 사고, 백화점에서 무지개 케잌(이건 둘째가 더 좋아한다)을 샀다.
아내에게 종종 사가던 꽃다발, 그리고 딸에게는 한송이씩 꽃을 한번씩 사주었던 것이 생각이나서
이번엔 딸에게 주는 꽃다발.
집에 먼저 도착해서 내 방에서
책 한권, 꽃다발 한아름 선물해주고 신나하는 딸아이를 보니 흐뭇하다.
오늘 저녁은 내가 쉐프~
목살스테이크, 새우크림파스타, 삼겹살오븐구이까지
음식은 정신없이 먹다 보니 사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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