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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아닌 할 일을 기록하라 두번째 (이민우 / 이지퍼블리싱)_(SAM) 본문

책 이야기

할 일이 아닌 할 일을 기록하라 두번째 (이민우 / 이지퍼블리싱)_(SAM)

SMK_JOO 2021. 6. 5. 23:49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지 않아서인지 한번씩 읽는 그런류의 책은 책장이 빨리 넘어가고. 직관적이어서 좋은 글귀들이 남는다.

한번씩 가볍게 읽기엔 좋은 것 같다. 전자책으로 읽기 딱 좋은 책.

메모법에 관한 방법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메모하니까 좋더라'의 자기 경험담 이야기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책이었지만 그래도 읽고 나니 남는건 있었다. 

책 읽고 남는 것이 있다면 그거면 됐지 싶다.


현상을 유지하려는 순간 도태된다.

노력한다고 항상 성공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 걸 기억해둬.

- TV만화 <더 파이팅> -

 

현실에 안주하려는 순간 우리는 도태된다.

지속적인 행복은 지속적인 배움이 없인 불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성장이라 할 수 없다. 진정 변하고 싶다면 배움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뿐 아니라 패배한 사람에게서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싫어하는 사람에게서도, 심지어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서도 배워야 한다. 배움을 멈추지 않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 없이는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없다. 배우지 않으면 제자리걸음이 아니라 도태되는 세상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자신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활 패턴과 행동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생활 패턴과 행동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으면 이에 대한 대비로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지 않게 된다. 당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약점은 무엇인가? 강점을 키워나갈 방법과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기피하는 것이 아닌 배움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 이 순간의 할 일에 충실하라
나무를 심을 때 가장 좋을 때는 20년 전이었다.

 

그 다음으로 좋을 때는 바로 지금이다.

-아프리카 속담-

 

핑계 대지 마라. 시작하기 늦을 때란 없다.

기다리지 마라. 시작하기 좋을 때도 없다.

 

어떤 일이든 마음먹고 처음 시작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큰 결심을 했다는 의미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사실 이 말을 믿지 않는다. 계획만 했던 것보다는 낫지만, 시작은 시작일 뿐이지 반이나 온 것이 절대 아니다. 

어떤 일을 시작했다면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 결과물로 일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 맞는 역할이 있다. 역할은 시간, 장소, 함께 있는 사람들에 의해 정해진다. 하는 일에 진척이 없고 질질 끌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다. 역할의 경계가 없기 때문이다. 


행동 변화와 내면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졌을 때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공을 만들 수 없다.

-영국 속담-

 

성장에는 많은 고통이 따르고 이를 이겨내야 성장한다.이제 당신의 선택만이 남았다. 유능한 뱃사공이 될 것인가? 평범한 뱃사공이 될 것인가?

 

꿈과 목표는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계획한 일이다. 지금의 환경과 조건을 인정하고 자신의 행동을 점검하는 것이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타협한 꿈을 진짜 꿈이라 할 수 있을까

 

안전하고 싶은 욕망은 모든 훌륭하고 고귀한 모험에 방해가 된다.

-타키투스-

 

안정은  타협과 같다. 그것도 아주 불리한 타협이다. 굳이 타협을 통해 살아가야 할 만큼 삶에 자신이 없는가?

 

혹시 꿈을 정하기 전부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가능성을 따져보진 않았는가? 불확실하면 바로 포기하고 다른 꿈을 꾸진 않았는가? 행동하기도 전에, 아니 계획도 세우기 전에 포기하진 않았는가? 대부분의 살마이 확신이 들면 그제야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그런데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를 먼저 따지는 꿈은 진짜 꿈이 아니다. 현실에 굴복하고 불리하게 맺은 타협이다. 지금껏 꿈을 이루는 데 실패한 이유는 처음부터 확실성과 불확실성 앞에서 꿈을 저울질했기 때문이다. 가능 여부를 예상하는 순간 그 꿈은 포기를 위한 꿈이 된다. 

 

진정한 꿈을 위해 다음의 질문을 기억하자.

1.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가?

2. 내가 진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3. 왜 이것을 하고 싶은가?

4.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이것을 꼭 해야 하나?

5. 더 나은 것은 없나?

 

진짜 꿈을 찾기 위한 질문에 답이 나왔다면 이제 계획하고 천천히 나아가라. 내가 바라는 꿈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낮추고 포기하지 말자. 남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상관하지 마라.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나만 알 수 있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달성 확률이 높다.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며,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된다.

-그레그 S. 레잇-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는 데 실패할 뿐이다.

 

이유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때 언제나 확인 가능한 수치가 있어야 한다. 달성 확률이 흐릿한 목표는 작은 선택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게 만들고 그 선택의 아쉬움으로 최종 목표를 포기하게 만든다. 명확하고 뚜렷한 목표여야 행동에 힘이 실리고 작은 요소에도 흔들리지 않는 꾸준함이 생긴다. 


목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신념
남의 힘을 바라지 말고 당신의 신념을 믿어라.

 

굳은 신념이 당신의 새로운 성공을 보장해줄 것이다. 

-노만 V. 필-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그저 하고 싶은 본래의 일을 하라. 그러면 그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 

 

꿈이 무엇이든 달성까지는 순서가 있다. 결과에 이르는 순서를 단순히 나열하면 '생각 -> 행동 -> 결과'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해야 할 것이 있다. 씨를 뿌리고 새싹을 맺고 열매를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 바로 뿌리다. 뿌리가 제대로 내려야 물과 영양분을 흡수해 새싹과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우선 땅속에 뿌리를 확실히 내리고 단단하게 자리 잡도록 관리해야 한다. 뿌리가 제대로 박히지 않는 씨앗은 비바람에 쉽게 흔들리며 변화하는 환경에 쉽게 썩게 되어 있다. 

행동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다.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행동은 쉽게 흔들린다. 행동의 이유가 신념이다. 


자기반성이 없는 실패 분석은 핑계 찾기일 뿐

 

어제는 어젯밤에 끝났다. 오늘은 새로운 시작이다.
과거를 잊는 기술을 배워라.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라.

-노먼 V. 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어제는 잊고 내일의 기쁜 일을 맞이하는 것이 낫다.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성공하고자 한다면 핑계를 댈 시간에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라. 핑계는 성장을 방해하고 자신을 휘감는 그물을 만들 뿐이다. 당장 없애지 않으면 자신이 만든 '핑계 그물'에 휘말려 옴짝달싹 못하는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실패를 인정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한 당신은 결고 패배자가 아니다. 

-아프리카 속담-

 

실패를 해도 괜찮다. 넘어지면 일어나면 되니까.
모든 실패는 결국 당신의 자산이 될 것이다. 

 

살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실패할 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 자체를 실패로 물들이고 있는 것과 같다. 실패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본인의 잘못으로 빚어낸 것이다. 

실패 속에서 자신만의 꿈을 잃지 않고 성공한 사람이 이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다. 실패를 자신의 잘못으로 인정하고 다음을 기약해 나가야 한다. 실패를 회피하고 떠넘기려 할수록 실패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가치는 얻지 못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순간 가치 없는 실패만 남을 뿐이다. 


변수가 생겼을 때 유연하게 행동하려면 

 

개미도 부지런하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부지런한지가 중요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목표가 없는 부지런함은 한참 헛된 길을 가게 하고
목표가 있는 부지런함은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준다.

 

자아 강도를 균형적으로 사용하여 자아 고갈을 막으면 하루를 마칠 때까지 욕망과 유혹을 떨치며 옳고 그른 결정을 할 수 있다. 자아 강도를 균형적으로 사용하려면 체계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을 체계화하면 변화에 맞춰 유동성 있는 행동이 가능해진다. 

오늘 할 일을 기록함으로써 기본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햇살이 뚫고 나오지 못할 만큼 두터운 구름은 없다.

-금언-

 

당신의 꿈과 목표가 옳은 일이라면 모두가 부정적이라 해도 끝까지 밀고 나가라. 
결과는 오로지 당신만이 만들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끈기와 인내심이다. 정직성, 열정, 호기심, 협동심 같은 성격적 강점 중에서 업무 성과에 가장 큰 관련이 있는게 인내심이라고 한다. 

목표 직전의 상태까지 가기 위해 많은 실패를 겪었을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매일 아침 눈떴을 때 목표를 기억해내고 그 일을 꾸준히 실행하라. 꾸준함이야말로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는 비결이다. 

인내와 끈기는 열정, 의지 같은 감정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감정은 어떠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서서히 사그라든다. 빠른 결과를 얻지 못해 실패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몸으로 느끼는 변화, 눈에 보이는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기에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꾸준함을 위해서는 감정 소모를 최대한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보상과는 상관없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지금 목표가 당장 성과를 낼 수 없는 것이라면 인내심을 갖고 꾸준함을 유지하며 천천히 조금씩 나아가자. 목표 달성에 실패한 사람 중에 성공을 목전에 두고 그만둔 사람이나 실행조차 하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다. 꾸준히 지속하지 못해서 실패한 사람이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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